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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타는 초기부터 지금까지, 장기적으로 살아남는 네트워크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해왔습니다. 초기 사용자와 장기 기여자 모두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토큰 경제는 커뮤니티의 흐름에 맞춰 진화해야 한다는 철학이 바탕이었죠.
이제 그 비전은 수치로 증명됩니다. 아스타는 현재 약 ~4.32%의 지속 가능한 인플레이션율을 유지하고 있으며, 보상은 실제 네트워크 사용량에 맞춰 동적으로 조정되고 있습니다. 임의의 발행이 아닌, 실질적인 활동에 기반한 구조입니다.
2023년, 아스타는 전통적인 ‘고정 인플레이션’ 모델에서 벗어나 동적인 토크노믹스(Dynamic Tokenomics)를 도입하면서 큰 전환점을 맞았습니다. 이에 이제는 블록마다 정해진 양의 ASTR를 발행하는 방식이 아닌, 스테이킹 비율이나 생태계 참여도 같은 네트워크 내 활동 수준에 따라 발행량이 실시간으로 조정됩니다.
이건 단순한 기술 업그레이드가 아닙니다. 아스타의 철학을 반영한 전환점이기도 합니다. 아스타는 네트워크의 실질적인 행동을 기반으로 보상 구조를 조정함으로써 성장, 보안, 지속 가능성을 균형 있게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제, 아스타는 또 한 번 진화의 단계를 밟고 있습니다.
최근 거버넌스 투표를 통해 승인된 업데이트를 통해, 스테이킹 보상이 네트워크 활동과 더욱 정교하게 연동되고, APR이 안정화되며, 불필요한 발행이 줄어들었습니다. 이번 업데이트는 dApp 스테이킹의 기준 APR에 영향을 주는 파라미터를 조정하는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네트워크의 지속 가능성을 한층 강화했습니다.
중요한 점은,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보너스 보상, 콜레이터, 트레저리, 개발자에게 할당되는 ASTR에는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점 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현재 Astar의 토크노믹스 구조, 인플레이션 조정 방식, 그리고 이번 업데이트가 사용자, 개발자, 생태계 전반에 어떤 의미를 갖는지 알아보고자 합니다.
아스타의 토크노믹스 구조: 동적 인플레이션 모델
고정 발행 모델에서 유동형 구조로의 진화 2023년 이전까지 아스타는 전통적인 고정 발행 모델을 사용해 왔습니다. 이 모델에서는 블록마다 일정량의 ASTR가 발행되었으며, 이는 예측할 수 있다는 장점은 있었지만, 네트워크 참여 수준을 반영하지 않았다는 단점이 있었습니다. 아스타는 보다 효율적이고 참여적인 경제 시스템을 만들기 위해 ‘동적인 토크노믹스’를 도입했습니다. 이 모델은 스테이킹 참여도에 따라 발행량을 자동으로 조정합니다. 다시 말해, 매 블록마다 고정된 양의 토큰을 발행하는 대신, 실제 네트워크 참여도에 맞춰 발행량이 유동적으로 조정되게 됩니다. 아스타의 인플레이션 계산 방식 아스타의 인플레이션 모델은 고정된 비율을 기반으로 하지 않습니다. 대신 두 가지 핵심 구성 요소를 통해 동적으로 계산됩니다.
- BaseStakersPart: 스테이커들에게 할당되는 고정된 보상 비율
- AdjustableStakersPart: 스테이킹된 ASTR의 양에 따라 변동하는 가변적 비율 이를 통해 토큰 발행은 지속 가능하면서도, 네트워크 참여도에 따라 유동적으로 조정되게 됩니다. 또한 아래와 같은 두 가지 주요 메커니즘이 인플레이션을 제어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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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잭션 수수료 소각 일정 비율의 거래 수수료가 자동으로 소각되며, 이로 인해 전체 인플레이션 압력이 자연스럽게 줄어들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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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트워크 활용도 반영 스테이킹 및 dApp 스테이킹 참여율이 높아질수록 발행량도 그에 맞춰 조정되어 불필요한 인플레이션을 방지하게 됩니다.
이러한 구조 덕분에 아스타는 지속 가능한 장기 구조를 갖춘 토큰 발행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업데이트가 해결하고자 하는 주요 과제
기존 동적 토크노믹스 구조는 고정 인플레이션에 비해 큰 개선을 이루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몇 가지 문제점이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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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고 불안정한 스테이킹 APR 기존에는 BaseStakersPart가 25%로 설정되어 있어, 스테이킹 TVL이 낮을 경우 APR이 지나치게 높아지는 현상이 있었습니다. 이로 인해 인플레이션 관리가 어려워졌고, 사용자들의 기대치가 비현실적으로 높아지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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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인플레이션 상승 연간 인플레이션율이 점차 상승하는 경향을 보였고, 이는 장기적으로 ASTR의 공급 과잉 문제로 이어질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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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pp 스테이킹의 APR 변동성 발행량이 고정 보상과 가변 보상으로 나뉘는 구조라, dApp 스테이킹 보상도 네트워크 TVL에 따라 자주 변동했습니다. 이로 인해 스테이킹 수익을 예측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최신 거버넌스 업데이트: 아스타 경제 모델 강화
최근 통과된 거버넌스 제안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스테이킹 보상 구조를 재조정하고, 전반적인 발행 구조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주요 변경 사항 요약
- 스테이킹 보상 재조정
- 스테이커에게 고정으로 할당되던 BaseStakersPart가 25%에서 10%로 조정되었습니다.
- 이 조정은 네트워크가 이상적인 스테이킹 비율인 50%에 가까워지도록 돕고, 과도한 인플레이션 없이 의미 있는 보상이 유지될 수 있도록 APR(연이자 수익률)의 안정성을 높이는 데 기여합니다. 또한, 불필요한 토큰 발행을 줄여 인플레이션 압력을 낮추고, 유저에게는 인센티브를 제공을 유지합니다.
- dApp 스테이킹 안정화 강화
- AdjustableStakersPart가 40%에서 55%로 상향되어, dApp 기반 보상이 보다 안정적으로 유지됩니다.
- dApp 스테이킹 참여율이 높아질수록 APR 변동성이 줄어들어, 보다 예측 가능한 수익 구조를 제공합니다.
- 개발자와 빌더의 수익 구조는 그대로 유지되며, Build2Earn 파라미터도 변하지 않았습니다.
- 인플레이션 제어 메커니즘 개선
- 지나치게 낮은 발행으로 네트워크의 활력이 약해지지 않도록 최소 인플레이션 기준선인 2.5%가 도입됐습니다.
- 트랜잭션 수수료 소각과 함께, 네트워크 상황에 맞춰 발행량을 조정하는 유연한 시스템이 구축되었습니다.
개요 : 업데이트 전후 비교 요약
항목 | 업데이트 전 | 업데이트 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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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인플레이션율 | 4.86% | 4.32% |
블록당 ASTR 발행량 | 153.95 | 136.67 |
연간 ASTR 총 발행량 | 약 4.05억 개 | 약 3.6억 개 |
BaseStakersPart 비율 | 25% | 10% |
AdjustableStakersPart 비율 | 40% | 55% |
블록 발행에서 콜레이터, 트레저리, 개발자 보상으로 배분되는 ASTR 파라미터는 변경되지 않습니다.
참고: 이 수치는 현재 파라미터(스테이킹 비율 및 dApp 사용량 포함)를 기준으로 하며, 이러한 변수들이 변화함에 따라 시간이 지나면서 변경될 수 있습니다.
아스타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
이번 업데이트는 아스타가 추구하는 지속 가능한 경제 시스템을 현실화하는 중요한 이정표입니다. 실질적인 네트워크 참여도와 토큰 발행량을 조정함으로써, 업데이트 모델은 다음과 같은 주요 이점을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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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상의 안정성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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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의 변동성은 지속적인 과제로 여겨져 왔습니다.이번 업데이트는 이상적인 스테이킹 비율인 50%에 맞춰 토큰 발행량(emissions)을 조정함으로써, 스테이킹 수익률을 보다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유저 에게 예측 가능한 보상 환경을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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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 가능한 발행 구조
발행량이 수요 기반으로 조정되어, 과잉 공급을 방지하고 토큰 가치 유지에 기여해 건강한 토큰 경제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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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레이션 압력 완화
스테이킹 보상 축소와 수수료 소각 구조로 인해, 전체 인플레이션율이 지속적으로 낮아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결론: 장기적인 지속 가능성을 향한 아스타의 방향
아스타는 단순히 기술적 업그레이드를 넘어서, 실시간 네트워크 활동을 반영한 ‘반응형 경제 시스템’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이번 거버넌스 업데이트는 이 여정의 또 다른 중요한 발걸음입니다. 보상 구조를 정교하게 조정하고, dApp 스테이킹의 안정성을 높여 아스타는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다지고 있습니다.
이 변화는 단기적 이익을 위한 것이 아닙니다. 개발자와 사용자 모두가 장기적으로 신뢰할 수 있는 경제 구조를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아스타가 확장되고 더 많은 실사용 사례가 등장함에 따라, 이 동적인 토크노믹스 모델은 아스타 생태계의 핵심 기반으로 계속 진화할 것입니다.